김성은 "♥정조국, 이제 축구선수 아니라니 이상…제2의 인생 기대"

기사등록 2020/12/10 20:30:05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광주 정조국이 부인 김성은 씨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16.12.0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광주 정조국이 부인 김성은 씨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16.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김성은이 현역 축구선수 자리에서 물러난 남편 정조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10일 자신의 SNS에 "축구선수 정조국으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축구선수 정조국이었는데 이제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고 적었다.

그는 "나에게 가장 멋진 축구선수 그리고 남편"이라며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축구하느라 마음 고생도 심하고 많이 외로웠을텐데 이제 우리들 곁에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함께 하자"고 전했다.

이어 "신랑이 무슨 일을 하던지 어떤 자리에 있던지 난 언제나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며 "정조국의 제2의 인생을 기대하며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정조국은 전날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선수 정조국은 떠나지만 제2의 인생으로 지도자 정조국이 돼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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